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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 “여성은 놀이공원 출입금지”…女 탄압 노골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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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sayida58 작성일22-11-14 22:59 조회1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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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://v.daum.net/v/20221112000607856


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서 여성의 놀이공원 입장을 금지하는 등 여성에 대한 탄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.


11일(현지시간)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 정부 권선징악부의 모하메드 아키프 대변인은 지난 7일부터 여성의 공원과 유원지, 체육관 이용을 금지했다고 밝혔다.


아키프 대변인은 “우리는 지난 15개월간 요일을 지정하는 등 (상황을) 정리하려고 최선을 다했다”며 “하지만 많은 곳에서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다”고 말했다. 이어 “여성과 남성이 함께 있었고 히잡 착용도 지켜지지 않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”고 덧붙였다.


지난해 8월 재집권한 탈레반은 올해 초 놀이공원을 이용할 때 요일별로 남녀를 분리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. 여성은 반드시 히잡을 쓴 채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, 남성은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하도록 했었다.


여기서 더 나아가 여성 출입 자체를 막기로 한 것이다.


탈레반의 결정에 여성들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. 한 여성은 “학교도 못 가고 일도 못 하는데 최소한 놀 수 있는 곳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”고 토로했다. 여대생인 라이하나는 “이슬람 율법에 따르면 분명 (여성은) 외출하거나 공원에 갈 수 있다”면서 “아무런 자유가 없으면 여기에 사는 의미가 무엇이냐”고 성토했다.


이 때문에 카불의 유명 놀이공원인 ‘자자이 파크’는 영업 중단 위기에 처했다. 놀이공원은 보통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데 여성의 출입이 금지되면서 방문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.


놀이공원에 1100만달러(약 147억원)를 투자한 하비브 잔 자자이는 "여성이 없으면 아이들이 혼자서 오지는 않을 것"이라며 이번 조치는 외국인의 투자 의욕도 꺾을 것이라고 말했다.


탈레반은 아프간 장악 후 여성 인권 존중과 포용적 정부 구성 등 여러 유화책을 발표했으나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. 특히 올해 들어 여성 인권이 크게 후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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